장대동→구암동 일대 신축이전…유성복합터미널 계약체결 탄력

유성구 보건소가 2020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현 장대동에서 구암동 일대로 신축 이전된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 2012년 보건소 신축이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부지 내 내년 하반기 이전 개소를 목표로 사업절차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 연말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협상이 불발되면서 이미 설계공모까지 끝난 보건소 신축사업마저 지연됐다.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이 21일 본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유성구 보건소 신축이전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유성구 보건소 신축 이전은 구암동 91-6번지 일원에 연면적 626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내후년 상반기 개소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본계약 체결로 인해 보건소 신축이전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2020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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