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판암초등학교 등 관내 초·중·고교 15개교에 23대의 음수기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음수기 설치 지원 사업은 관내 학생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시게 하려고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3억 3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44개 학교에 음수기가 설치됐다.

상수도사업본부 연영대 급수과장은 "음수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학교들을 대상으로 사업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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