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체육관 동호인·엘리트 나눠 78팀 600여명 방문…지역 활력기대
예산군은 24~28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제29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 대회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동호인 부문과 엘리트 부문이 동시에 개최된다.
세팍타크로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제1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 스포츠 클럽대회’는 26일 전국의 세팍타크로 스포츠클럽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제29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대회’는 24~28일까지 개최되며 남자 일반부, 여자 일반부, 남자 대학부, 남자 고등부, 여자 고등부가 참가해 더블 이벤트(2명), 레구 이벤트(3명), 쿼드 이벤트(4명) 등 3개 부문의 경기를 치르며 isport 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군은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단 78개 팀 600여명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세팍타크로대회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선수들에게 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만큼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우리군의 삽교고등학교 세팍타크로운동부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많은 군민 여러분이 세팍타크로 경기가 펼쳐지는 윤봉길체육관을 찾아 가족 등과 함께 응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