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영동희망복지 박람회를 찾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부스에는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체험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소·소·심이란 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의 줄임말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직접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알리기 위한 소방서 주요 캠페인 중 하나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소·심' 체험장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안전까지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