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한래 대전옥계초등학교 교장

대전옥계초등학교는 중구 옥계동 보문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교생 317명의 학생이 오방 색깔 꿈을 빛내고 있는 학교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춰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행복한 옥동자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대전옥계초는 높은 방과후 교육 수요에 맞춰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는 맞춤형 돌봄·방과후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교육 경험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교육복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의 체계를 바로잡고 학습자 수요와 적성에 적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더 나아가 수익자부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외에도 각종 선도학교 및 공모사업에 공모해 다양한 방과후 교육의 기회를 부여했다.

더불어 저소득층·맞벌이가정 자녀와 같은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학교, 가정, 지역사회로 구성된 돌봄공동체의 상호 유기적 협력 체제 속에서 지역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나에게 맞는 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대전옥계초는 학생 저마다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비전교육, 인성교육, 건강교육, 실력교육, 도전교육으로 이뤄진 오방색깔 꿈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옥동자 오방색깔 꿈 프로젝트 여행을 통해 1학급 1학생 결연 및 후원, 6년간 1004권의 책을 읽는 책사랑 1004 여행, 1인 1악기, 1운동 생활화, 1화분 가꾸기로 구성된 감성 나눔 1·1·1 여행을 운영하는 등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꿈 실현의 초석을 쌓고 있다.

2018학년도에도 두드림학교, 놀이통합선도학교, 환경교육선도학교, 교육복지 희망학교, 우수스포츠클럽의 공모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옥동자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대전옥계초는 정규 수업에서 방과후 활동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교육 경험을 통해 계층간·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교육복지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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