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기획 - Youth Paper]
2018 청소년 어울림마당 ‘We Dream’을 아시나요?


5월 19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앞마당에서 '2018 청소년어울림마당 ‘We Dream’이 개최되었다. ‘We Dream’은 오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매달 색다른 테마로 진행되며, 10대들의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과 각종 동아리 공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하여 여러 동아리의 댄스, 노래 공연이 펼쳐졌으며, 발지압 체험, 수학자체험, 인권운동가체험, 진로 찾기 체험 등 다양한 부스들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부스는 더빙체험으로, 마이크와 노트북이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원하는 애니메이션을 골라 직접 더빙을 체험할 수 있었다. 녹음한 내용은 전자우편이나 문자 메세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빙체험 부스를 이끌었던 양서영 학생(가오중 2년)은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동아리가 참여한다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웠고 많이 바쁘고 힘들었지만 우리만의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무척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한나 학생(가오중 1년)은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활동과 체험들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체험장 앞마당 청소까지 깨끗하게 마무리하며 모두들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We Dream’ 같은 행사가 더 많이 열렸으면 한다. 또한 다음 행사는 6월 9일에 열린다고 하니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여러 직업을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시현 청소년 시민기자

"이 기사(행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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