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누리도서관의 외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다누리도서관의 외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단양 다누리도서관 6년만에 누적 이용객 100만명 돌파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개관 6년 만에 누적 이용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2012년 5월 문을 연 다누리도서관의 누적 이용객이 지난 17일 104만7천347명으로 집계됐다.

개관 첫해인 2012년 12만4천310명을 시작으로 2013년 15만309명, 2014년 15만7천675명, 2015년 16만7천672명, 2016년 18만742명, 작년 20만200명을 기록하며 매년 이용객이 가파르게 늘었다.

올해도 지난 17일까지 6만6천439명이 이용, 인기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독서로 여가를 즐기려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하루 평균 1천여명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도서관은 인문교양에서부터 전문서적까지 10개 분야 9만1천여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자료 열람실과 문화강좌실, 독서실, 디지털 자료실, 북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있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농촌 지역 이주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학 기간 열리는 1박 2일 독서캠프 등 도서관이 운영하는 40여개의 프로그램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이강일 도서관장은 "보유 장서 중 2만여권은 주민들이 기부할 정도로 도서관에 대한 애정이 깊다"며 "올 연말까지 장서를 10만여 권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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