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는 21일 세번째 비전으로 ‘함께 사는 모두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우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원스톱지원센터 설치를 제시했다.

위기가정을 민·관이 협력해 발굴하고 이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충원을 통해 복지전담 공무원을 확대하고 인사제도 개선과 보건소·건강지원센터 공중보건인력의 정규직 전환 등으로 복지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올해부터 청년디딤돌 수당제도를 도입해 정부가 지급하는 청년구직수당 지급대상자에게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에 해당하는 차액분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자영업자 경영 부담 완화와 사회안전망 강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에너지 복지 강화, 지역금융 활성화와 저소득층 채무자의 새출발 지원, 대전의료원·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설립으로 의료 공공성 강화, 우리마을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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