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주거시설에 인접한 공원·학습관 부족으로 인해 영유아 나들이에 장시간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공원이나 공공정원을 조성해 학습·인성·감수성 함양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계족산이나 만인산, 성북동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야산과 녹지공간에 집중 투자해 각 구별로 공원이나 공공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소발전소에는 시민들이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산소길, 숲속교실, 생태학습장, 역사문화산길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 산소발전소 주변은 녹지축과 공공보행로가 함께 연결될 수 있도록 ‘그린웨이’(Green way)와 ‘보행동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도심지역에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원 설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친환경공원은 다양한 학습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