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고산사 대웅전 옆 조립식 창고내에 있던 심야전기 배전반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보일러와 플라스틱 박스 등으로 불이 번지며 심한 연기가 발생하자 사찰 관리인이 당황해 119에 신고만 하고 초동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 구 경위가 소화기를 이용해 발 빠르게 화재를 진압해 고산사 대웅전과 아미타불좌상 등 국가 보물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재를 화마로부터 구해 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