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올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군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현장밀착형 대응체계 구축,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시설물·재산피해 예방 강화, 대군민 인식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15개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폭염대응 합동 TF 구성·운영, 구급체계 및 현장 대응능력 강화, 협업부서 간 대응역량 제고, 신속한 전파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주요 시설물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농·어업, 축산업 피해 예방대책 마련·추진, 주요 기반시설 안전관리 강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마련하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폭염 행동요령 대국민 홍보, 현장 밀착형 캠페인 및 간담회 개최, 생애주기별 맞춤형 폭염 안전교육 실시, 폭염 대응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폭염 대응 TF는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폭염상황을 총괄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총괄상황반(3명)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건강관리지원반(4명)을 구성했다. TF는 폭염발생시 폭염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핫라인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758명)를 지정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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