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SK매직㈜ 설치 협약 체결…직원 모집땐 대전시민 우선채용
중구 선화동, 7월부터 본격 운영

▲ 대전시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SK매직㈜와 컨택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시 제공
대전 원도심에 300석 규모의 컨택센터가 둥지를 튼다. 대전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30개 업체, 1만 7000여명의 상담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대전시가 또 한 곳의 컨택센터를 유치함으로써 대전이 명실상부 컨택센터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대전시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SK매직㈜와 컨택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 민병덕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박남구 대전컨택센터협회장이 참석해 SK매직㈜ 컨택센터가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컨택센터의 조기정착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SK매직㈜는 컨택센터 설치 및 운영, 상담사 채용 시 대전 시민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컨택센터 안정 및 발전을 지원키로 했으며, 대전컨택센터협회는 상담인력 양성과 홍보·채용에 협력키로 했다.

대전에 둥지를 틀게 되는 SK매직㈜는 1985년 동양시멘트㈜의 기계사업부로 출발해 현재 가스레인지, 정수기 등 생활가전분야 사업부분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매직㈜ 컨택센터는 오는 7월부터 중구 선화동에 30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설치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권한대행은 "SK매직㈜의 대전 컨택센터 설치를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센터의 빠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컨택센터협회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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