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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구청년회의소(대전JCI)가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청년이 살기좋은 대전을 위한 ‘7대 청년공약’을 전달한다. 20일 대전JCI에 따르면 대전JCI와 대전지구 소속 9개(대전·동대전·서대전·남대전·북대전·대덕·유성·대전둔산·한밭) 로컬은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청년층을 위한 정책공약을 제안키로 하고 청년과 미혼 그리고 젊은 부모세대를 위한 ‘7대 청년공약’을 확정했다.

이번 청년공약에는 청년재단 설립, 청년시민평가제 도입, 대전 창업 인큐베이터 설립, 청년기업 인증 및 우선구매제도, 다자녀가구 및 육아지원, 공익적 시민단체 지원 확대, 대전시 청년정책 기준 연령확대 등이 포함됐다. 앞서 유지곤 대전JCI 지구회장과 로컬 회장들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청년공약 전달식’을 갖고 ‘7대 청년공약’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유 지구회장은 “이번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청년의 의견이 전달돼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에 허 후보는 “제안된 청년공약을 잘 검토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대전JCI는 허 후보에 이어 오는 23일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에게, 오는 28일에는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에게 청년정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JCI는 67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JCI 산하의 국제민간단체로, 자기 계발과 지역 봉사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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