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봉수 대전대 환경공학과 교수〈사진〉가 지난 18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1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임 교수의 이번 포상은 대전·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과학자를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및 교도소 외국인 재소자 등을 대상으로 펼친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음에 있다.

또 한글반 운영과 문화행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이들이 자국에 귀국한 후에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국가별 커뮤니티의 형성과 외국인 정책을 개선하는 중간 통로 역할도 해왔다.

임 교수는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이 대전·충청지역에서 함께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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