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D-23]
이시종, 증평·괴산·영동·충주 민생투어
박경국, 사무소 개소…“젊은선장 선택을”
신용한, 경제·산업 등 정책자문단 구성
또 18일 괴산군을 찾아서는 유기농 산업 발전, 복지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19일 영동군과 충주시를 찾은 이 예비후보는 이민자가족의 조기정착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돕는 한편,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 등도 약속했다.
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충북지역 공약으로 △강호축 남북평화의 축으로 발전 △중부고속도로 확장 및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완공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 △진천스포츠테마타운 및 국립무예진흥원 건립 △금강수계 미호천·국립묘목원 생태·휴양벨트 조성 등을 확정하고 중앙당 지역공약에 반영시켰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박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민주당 이시종 예비후보를 겨냥한 말이 쏟아져 나왔다.
먼저, 박 예비후보는 "여당 후보는 일등경제, 일등 선장을 주장하지만, 도민들은 IMF보다 더 힘겨운 민생고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항로를 잘못 잡은 선장을 꼭 교체하고 새로운 충북호를 이끌 젊고 유능한 선장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내대표를 지낸 정우택 국회의원은 "앞으로 4년을 현 지사에게 또 맡기면 이미 가계소득 전국 꼴찌, 스트레스 1위, 자살률 1위로 추락한 충북의 민생은 대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은 "쌀도 햅쌀이 맛있고, 채소도 신선한 게 낫듯 신선하고 유능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도민들께 후보의 진정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첫 번째 기준이 바로 정책”이라며 “도민이 원하는 진짜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소통채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열어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