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습에 참가한 정갑순(73) 씨는 “어림잡아 50년 만에 속리산 노인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같은 또래의 언니, 동생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떠나니 마치 학창시절에 소풍가는 것 같아 설렜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면 노인복지대학은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매주 금요일 인문학강좌, 건강체조,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대학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