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오는 9월 28일까지 매일 새벽(월~금) 부소산 후문 문화재사업소 옆 마당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벽 신바람 건강체조'를 운영한다. 지난해 83회 걸쳐 총2537명이 참여해 평균 30여명이 건강체조로 새벽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지난 14일부터 부여군 체육회 전문강사의 체조 전·후 준비운동, 건강체조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강체조 운영 기간 중 건강행태실(보건소 2층), 운동처방실(3층)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측정과 체성분 측정을 통해 개인별 운동 및 영양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측정 결과 고혈압·당뇨환자, 흡연자, 비만자 등 관리가 필요한 경우 타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공유하고,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미리 차단할 계획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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