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생태문화 확산과 생태가치 전달을 위해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특별 개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개관은 부처님오신 날과 생물다양성의 날인 5월 22일과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동안 가족과 나들이를 즐기는 관람객을 위해 마련했다.

열대기후부터 극지기후에 이르는 5대 기후대관으로 조성된 국립생태원은 생태교육의 장과 더불어 가족과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야외공간에서는 야생화 특별행사인 '소로우 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이야기', 에코리움 1층에서는 '동물의 시각전, 당근을 찾아라' 등 다양한 전시·체험을 마련했다.

또 동북아 산림보호 시설과 에코케어센터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 담비, 국제적 멸종위기종 비단원숭이와 흰손긴팔원숭이 등을 공개했으며 에코리움 사막관에서는 3월 초에 태어난 검은꼬리프레리독 새끼 4마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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