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8월 14일 개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과 공동으로 오는 8월14일 서울대에서 ‘제9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6개 광역단체, 9개 시·군, 8개 구에서는 급식 식자재 공동구매시 GMO 배제, Non-GMO 식자재 구입 차액지원, 전통장류 공동제조 공급 등의 방법으로 학교급식에서의 Non-GMO 식품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GMO 식품 사용 금지 정책 추진에 대한 찬성측과 반대측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토론대회는 청소년들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생명공학 분야의 소통 및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토론대회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해 생명과학(기술)에 대해 학습된 이론이 인문·사회적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실험실습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이론 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토론대회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토론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16~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2인 1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내달 27일까지 토론동영상 및 토론개요서를 제작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토론대회 요강 및 접수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토론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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