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읍 금구4리 경로당 어르신들의 지역대학에 대한 훈훈한 마음이 화제다. 충북도립대학 제공
옥천읍 금구4리 경로당 어르신들의 지역대학에 대한 훈훈한 마음이 화제다. 이 경로당 총무 송순자(74·여) 씨를 비롯한 9명은 17일 충북도립대학 총장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0만원을 기탁했다.

송 총무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대학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품성을 겸비한 기술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대학의 재도약과 명품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월20일 출범한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의 제15호 기탁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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