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에 소재한 성암골백숙식당은 주위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어 화제다.

성암골백숙식당 원인숙 대표는 지난 6일 봉황리 어르신 30여명을 시작으로 9일에는 성암리 어르신들 20여명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고, 17일에는 창리 어르신 20여명 등 지금까지 7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솥에서 고운 백숙을 대접했다.

원 대표는 “식당을 열면서 약속한 일을 실천한 것 뿐”이라며 “식당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한 일인데 생각지도 못한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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