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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 첨단 스마트단지를 조성하게된 주 목적은


“알루코 계열사들은 모두 알루미늄 압출 산업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각 계열사가 전국에 산재돼 있다 보니 물류상의 비효율성 등 성장에 한계가 존재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분산돼 있는 계열사들을 일원화된 산업단지로 모아 일괄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인근 10만평 부지에도 2차 첨단 알루미늄 종합 스마트단지를 조성, 단계적으로 공장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전국에 분산돼 있는 그룹 계열사가 모이면 일관생산체제가 구축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루미늄 부품·소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 알루미늄 압출 산업은 건설 소재뿐만 아니라 수송기계 및 전기·전자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산업환경을 배경으로 알루코는 먼저 기존 사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알루미늄 산업의 변동 상황을 예측해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산업용 압출재 분야에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양산 기반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알루코는 알루미늄 분야에 있어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신뢰를 유지하고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을 공급해 나가겠다.”

-알루코가 지속가능한 사회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알루코가 기업의 공공성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박도봉 회장님의 강한 의지 때문이다. 알루코는 회사가 위치한 지역의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 대학과 활발한 산학 협력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알루코는 목원대등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 유학생의 학비 및 국내 생활비도 지원하고 있으며, 그룹네 '한울타리 봉사단'과 '여우회'(알루코 여직원봉사모임)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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