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십세기폭스 제공
'데드풀2' 개봉 첫날 '어벤져스3'와 바통 터치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데드풀2'가 개봉 첫날인 16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지난달 25일 개봉 이후 23일간 1위 자리를 지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를 밀어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2'는 전날 35만5천1명을 동원한 반면, '어벤져스3'는 4만7천497명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어벤져스3' 누적 관객 수는 1천34만4천58명이다.

'데드풀2'는 '어벤져스3'와 같이 마블 코믹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어서, 마블에서 마블로 바통 터치가 이뤄진 셈이다.

다만, 영화 판권 문제로 '데드풀2'는 이십세기폭스가 제작했지만, '어벤져스3'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작품이다.

'데드풀2'는 마블 사상 가장 '잔망스러운 영웅'으로 불리는 데드풀이 돌연변이 소년 러셀을 구해 미래에서 온 사이보그 전사 케이블과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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