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희 작가는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고향으로 귀향했으며 여전히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대전국제아트쇼에 참가했으며, 보문미술대전 등 다양한 수상한 기록을 지니고 있다.
조 작가는 “나에게 그림을 일상의 기록이다. 이번 전시회 역시 일상의 풍경을 담았는데 대부분 출·퇴근 시간의 차창 밖의 거리 모습이다. 특히 비가 오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그림으로 표현했다”며 “우리는 순간적으로 비가 올 때 놓치는 장면이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