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먼 거리에 거주하는 민원인이 인근 교육지원청에서 영상을 통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영상 민원 상담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도교육청에 용건이 있는 민원인이 도교육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근 교육지원청에서 영상을 통해 업무 담당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12월까지 금산과 서천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해 문제점 등을 분석·보완한 뒤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서비스에 대해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전화통화보다 민원인의 정확한 요구사항 파악과 폭언 등의 감정 조절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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