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중부지방산림청 제공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15일~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누어지며 주의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쳬계로 전환 운영된다. 산사태주의보 예측정보가 시군구의 30% 이상 발생 시 주의단계가 발령되며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상황실 근무인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산사태종합대책’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산사태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해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올해 2월 8일~4월 13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 및 민가 인근 임도 등 산림분야 전반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였으며, 올해 시공하고 있는 사방댐 23개소, 계류보전 8km 등 사방사업을 우기 전인 6월말까지 완료하여 산사태 등자연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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