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역 문화유산의 올바른 계승·발전을 위해 내달 22일까지 상반기 문화유적지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념물 18곳, 문화재 자료 10곳 등 문화유적지 총 28곳을 대상으로, 문화유적지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

관리 대상은 대전시 기념물인 능성, 갈현산성, 노고산성, 견두산성 등이며 문화재 자료로는 관동묘려, 김정선생 묘소 일원 등이 포함된다.

구는 사업 기간 문화재 주변 제초작업, 진입로 정비 등 환경 정비와 문화재 훼손 여부 등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시행, 가벼운 부분에 대해선 보수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문화유적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통유산을 보존·계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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