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7월 4일까지 ‘대국민 빅데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통계자료, 언론보도 등을 통해 누적된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이를 물관리 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분석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이 온·오프라인에 확산돼 일반인도 큰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대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또는 컨설팅 전문업 종사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공모 주제는 △빅데이터 기반 우리동네 주요 물이슈 찾기 △물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한 물 수요량 예측 △수돗물과 사회·보건·환경 간 영향분석 등 이다.

참가신청은 이달 말까지 K-water 물정보포털사이트를 통해 하면되고 최종 결과물은 오는 7월까지 제출해야한다.

이학수 사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제출된 제안은 면밀히 검토해 국민이 바라는 물관리 실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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