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감염병을 유발하는 원인균 진단과 치료에 이용되는 최첨단 미생물 동정검사장비인 '말디 바이오타이퍼(MALDI Biotyper)'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말디 바이오타이퍼'는 미생물 동정검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의료용 질량분석기기로, 미생물 배양에서부터 동정까지 5분 내에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비다.
또 6763종의 다양한 미생물 고유 라이브러리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환자 검체에서 유래한 미생물 집락을 종(species) 단위까지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어 높은 결과 신뢰도와 일치율을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김일순 기자ra115@cctoday.co.kr기자 프로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