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이란 태풍, 호우, 강풍,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피해보상을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52.5~92%까지 보조하는 정책보험으로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다. 보험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 등으로 일반인은 52.5~92%, 차상위 계층은 75~92%,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86.2%~92%의 보험료를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보조한다.

가입 기간은 1년으로 주택소유자와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피해 규모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안전총괄과(042-606-7672)나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동 주민센터 담당자와 수시로 업무연찬을 실시하면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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