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과 학생들 사회공헌콘서트…22일 오후 4시 대전 아트브릿지

목원대 피아노과 예술경영클래스 학생들의 사회공헌 콘서트 ‘건반위의 요정(사진·팸플릿)’이 오는 22일 오후 4시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공연의 부제 ‘건반위의 요정’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작곡가들의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시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중압감에 짓눌린 현실의 부담을 벗고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날아가기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돼 있다.

목원대 피아노과 예술경영 클래스를 맡고 있는 정은현의 지도 아래 시작된 이번 공연은 장애인 음악가를 후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툴뮤직 장애인 음악가 육성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생상스, 멘델스존, 쇼팽, 드뷔시, 미요 등 다채로운 음악가의 대중적인 작품으로 구성된다.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 작곡가의 곡을 연주하면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연주뿐만 아니라 해설과 함께 구성되어 관객의 능동적 감상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사회공헌 측면과 컨텐츠 측면 모두 다른 클래식 공연과는 차별화를 두어 관객에게 신선함을 제공한다. 전석 1만원.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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