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9일 대전남선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 대전시체육회, 대전시배구협회, 교직원, 학부모, 학생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남자배구의 꿈나무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대전남선중학교 배구부를 창단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남선중 배구부는 지난해 6월부터 선수 발굴 및 실질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지도교사 최원곤, 운동부지도자 최원석, 학생선수 박인범 외 7명으로 구성된 대전남선중 배구부는 올해 ‘제47회 소년체육대회’ 입상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배구부 창단을 위해 시교육청 1000만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500만원, 대전시체육회 300만원, 대전시배구협회 200만원 등 창단지원금이 지원됐다.

이번 배구부 창단은 학생들에게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 종목인 배구의 저변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남선중학교 배구부가 대전 남자배구의 명성을 되찾을 초석이 돼주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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