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8월까지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행락철을 맞아 상수원 보호구역 내 낚시 등 불법행위가 잦아질 것을 우려해 대청호 수질보호와 상수원보호구역 환경보전을 위해 실시된다.

중점단속 대상은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어로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수상 레저 행위, 무허가 건축행위, 무단 용도변경 행위 등이다.

구는 광범위 감시를 위해 대전시 협조를 받아 한 시간 동안 비행이 가능한 고정익 무인드론 기를 활용하는 한편,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취약시간대인 아침, 야간, 휴일 순찰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른 조치가 부과되며, 중대하고 상습적인 행위는 사법당국 고발조치 등 강력한 제재처분이 내려질 방침이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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