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이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3선에 도전하는 한현택 동구청장 후보는 지난달 일찌감치 바른미래당 공천을 확정했지만 구정 업무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왔다.

한 후보는 “2014년 이후에 3선 구청장에 도전하기 위해서 선거운동복을 입으려니까 감회가 새롭다”면서 “동구의 새로운 30만 중핵 도시를 열고 식장산 르네상스와 동구의 100년 미래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10일)은 유권자의 날”이라며 “동구 유권자 여러분께서 ‘한 번 더 현명한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후보는 12일 오후 3시 대전 대동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 후보는 충남 금산 출생으로 대전중, 충남고, 한남대 회계학과,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동안 동구 가양1동장, 문화공보실장, 주민자치과장, 대전시 자치행정과장, 공보관 등을 거쳐 민선 5·6기 동구청장을 지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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