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 싱싱장터 아름점에서 '청년창업 C-LAB(도전 공간, Challenge-Laboratory) 오픈행사'를 열었다.

'C-LAB'은 로컬푸드 사업과 연계, 청년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가들은 싱싱장터(아름점)에 마련된 C-LAB에서 창업아이템을 홍보·판매한다. 이 과정 소비자 반응과 컨설팅 등을 토대로 사업화에 착수하게 된다.

C-LAB에 입주하는 1기 창업팀은 '자연이반찬'과 '내츄럴 아린메디' 2개 기업이다. 자연이반찬은 로컬푸드로 만든 반찬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다. 또 내츄럴 아린메디는 천연자연원료로 수제비누와 폼클렌징을 제조·판매한다.

이들 기업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앞으로 8개월 간 시제품 개발 및 제작 지원, 자금 지원, 홍보 마케팅, 집중 멘토링 등 사업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안유상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C-LAB을 점차 확대하겠다.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조성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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