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청사 본관동에 엘리베이터를 설치를 마치고 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중구청 본관은 1959년에 준공된 4층 건물로 그동안 엘리베이터가 없어 민원인들은 계단을 이용했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의 노약자가 청사를 방문할 경우 상당한 불편을 겪어 해당 업무 담당자가 1층으로 내려와 민원을 처리하는 경우도 많았다.

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억 3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지상1층부터 4층까지 운행하는 15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청사를 방문하는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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