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최근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하고, 5월부터 보수, 보강 등 후속조치에 돌입한다.

올해 대진단은 숙박시설, 공동주택 등 민간시설과 공공시설인 급경사지, 체육시설, 도로시설 등 관내 81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진단에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유관기관, 시설관리주체 등 1267명이 참여했다.

점검결과 현장시정 97건, 보수·보강 48건, 정밀진단 1건이 조치대상 목록에 올랐다.

장만희 시 시민안전국장은 "공공시설은 신속히 보수·보강 조치하고, 민간시설은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독려하는 등 지적사항이 완료될 때 까지 주기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진단은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안전점검실명제를 도입, 점검자에게 책임감을 부여해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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