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최근 낡고 오래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대상 아파트 단지를 확정됐다.

시는 공동주택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성, 시급성, 노후도, 재원부담 능력과 사업의지 등을 평가한 뒤 사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죽림푸르지오 등 13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공동주택관리 사업 프로그램은 △주도로와 보도 보수 △ 옥상방수 △ 외벽도색 △ 옥외주차장 보수 △ CCTV 유지·보수 △ 안전진단 등으로 구분된다. 사업비 규모는 4억 4800만원이다.

시는 아파트 단지별로 사업비의 70%(소규모공동주택 80%)까지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노후화된 공동주택을 안전한 생활터전으로 개선하고 주거문화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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