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7개 지역의 35개 지점에 대해 주·야간 환경소음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병원지역의 평균소음도는 41~63dB, 일반주거지역은 42~64dB, 상업지역은 48~68dB, 공업지역은 47~64dB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일반지역의 평균소음도는 41~61dB을 보였고 도로변지역의 평균소음도는 46~68dB을 보여 도로변지역이 차량 통행으로 인해 소음환경에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야간 평균소음도 차이는 약 10~20% 정도 주간 소음도가 더 높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규제기준보다는 낮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목표기준에는 보다는 좀 높은 수치”라며 “효율적인 소음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소음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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