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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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노엘 갤러거 8월 내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영국 국민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가 8월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공연주최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8월 16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스트랜디드 온 디 어스 월드투어'(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 Stranded on the Earth World Tour)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노엘 갤러거가 한국을 찾기는 2015년 7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출연 이후 3년 만이다.

1991년 영국에서 결성된 오아시스는 '제2의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을 이끌었다. 오아시스가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전세계적으로 7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노엘 갤러거는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했으며 오아시스 히트곡 대부분이 그의 작품이다. 오아시스는 그러나 노엘과 그의 동생이자 프런트맨인 리엄의 불화로 2009년 해체됐다.

그는 지난해 새 앨범 '후 빌트 더 문?'(Who Built the Moon?)을 공개했으며 올해 초 '스트랜디드 온 디 어스 월드투어'라는 이름으로 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10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한다. 9만9천∼11만원.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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