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맥스선더' 참가

▲ [연합뉴스 자료제공]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가 내주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1일 "F-22 여러 대가 오는 11일부터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 공군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광주기지에 도착한 F-22는 8대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 관계자는 "F-22가 방한한 시기와 훈련에 참가하는 정확한 대수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스 성능이 뛰어난 F-22는 적 레이더망을 뚫고 들어가 핵심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고, 최고속력은 마하 2.5를 넘는다. 작전반경은 2천177㎞에 달한다.

F-22는 오는 11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연례적인 한미 공중전투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에 참가할 예정이다.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 사령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 전투기 F-15K와 미 공군 F-22, F-16 전투기를 비롯한 항공기 100여 대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공군은 대항군을 편성하는 등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공중전 기술을 배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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