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 대비 평균 3.35% 상승했다. 도내 최고가격의 단독주택은 최저가격 단독주택의 100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각 시·군 21만여호의 가격을 결정·공시한 결과 평균상승률은 3.35%였다.

지역별로는 옥천군 5.06%, 괴산군 4.92%, 보은군 4.89%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군 단위 가격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지역 개발사업과 전원주택 수요 증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최고가격 주택은 충주시 연수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11억 1000만원, 최저가격은 보은군 회남면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10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주택가격은 올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와 한국감정원의 가격검증 등을 거쳐 결정됐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 가격 알리미와 시·군 홈페이지, 시·군(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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