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2.82%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대덕구 3.51%, 유성구 3.06%, 중구 3.05%, 동구 2.95%, 서구 2.15% 순으로 상승했다. 대전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등) 총 8만 433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공시했다.

가격상승 요인은 표준주택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표준주택가격은 매년 1월 1일 현재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산정해 공시한 가격으로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으로 적용된다. 가격수준별로는 3억원 이하 개별주택이 6만 7602호(84.05%)로 가장 많았고 3억원 초과~6억원 이하가 1만 1035호(13.72%), 6억원 초과는 1796호(2.23%)로 나타났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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