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와 항국적 평화정착, 남북관계발전에 대해 논의
리설주 여사, 6시15분께 판문점 도착해 만참 참석

PYH2018042508760001300.jpg
▲ ⓒ연합뉴스

윤영찬 남북정상회담 국민소통수석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전 10시15분부터 11시55분까지 100분 간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오후 2시30분에 2차 브리핑을 갖고 "양 정상은 이 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키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올 경우 양 정상은 서명식을 갖고 이를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심을 모았던 리설주 여사의 참석에 대해 윤 수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는 오후 6시15분 경 판문점에 도착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평화의 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박명규기자 mkpark0413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