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직장 내 남녀평등 문화와 폭력 예방 의식 강화를 통한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성폭력 피해사실을 공개하는 ‘미투(Me too) 운동’ 확산을 계기로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을 뿌리 뽑으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이날 강의에는 아산경찰교육원 정혜심 인권감성교육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여러분의 학교는 안녕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센터장은 성폭력의 개념 이해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평등한 성 문화 개선 방법, 다양한 폭력 사례중심 등으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려와 존중이 있는 건강한 대학, 직장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