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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지난해 메달리스트 기록을 보고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쁩니다.”

이날 75타로 남성부 메달리스트를 받은 임경빈(59·충남 계룡시) 씨는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구력 26년 차 골프 마니아다. 이번 대회를 위해 일주일에 4~5차례 연습한 임 씨는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연습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했다.

임 씨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하는 데는 조금 어려웠지만 심호흡을 많이 하면서 정신을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골프에 매력에 대해 임 씨는 “골프처럼 의외성의 매력이 있는 스포츠는 없는 것 같다”며 “모자란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노력하게 만들고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게 만들어 나날이 발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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