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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적보다는 지인들과 즐기기 위해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이날 대회에서 73타의 기록으로 남성부 우승을 차지한 조정무(52·대전시 대덕구) 씨는 올해로 골프에 입문한지 20년째다. 매년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조 씨는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로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런 대회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경기 진행이 상당히 매끄러워 골프의 대중화에 앞장 설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 씨는 “자연을 벗 삼아 친구들과 라운딩을 하다 보면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며 “오늘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골프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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