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용제전에 지방무용단을 대표해 참가한 청주시립무용단원들의 공연 모습. 청주시 제공
청주시립무용단이 지난 22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2회 2018 한국무용제전’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제32회 한국무용제전은 ‘축제’를 주제로 열렸다. 전세계에서 축제가 많은 나라에 손꼽히는 한국의 춤도 전통 굿을 바탕으로 한 축제에서 시작됐다.

한국춤 페스티벌로 불리는 한국무용제전은 다양하게 해석되는 축제의 의미를 한국춤으로 풀어내 관객과 창작자 그리고 무용수들이 모두 즐기는 춤판을 벌였다. 베이징실험무용단과 카시아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본공연은 8팀이 참가했다.

한국무용제전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이지만 서울에서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안무가들의 작품을 볼 기회가 적어 올해는 청주시립무용단과 부산시립무용단이 참가해 서울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달, Theme'을 선보였다.

고혹적인 춤사위와 탐미적인 안무가 돋보인 본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