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 페스티벌로 불리는 한국무용제전은 다양하게 해석되는 축제의 의미를 한국춤으로 풀어내 관객과 창작자 그리고 무용수들이 모두 즐기는 춤판을 벌였다. 베이징실험무용단과 카시아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본공연은 8팀이 참가했다.
한국무용제전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이지만 서울에서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안무가들의 작품을 볼 기회가 적어 올해는 청주시립무용단과 부산시립무용단이 참가해 서울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달, Theme'을 선보였다.
고혹적인 춤사위와 탐미적인 안무가 돋보인 본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