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희 신임 충남건축사회장(왼쪽)과 박정준 전 회장이 19일 회장 이·취임식에서 기념패 수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건축사회 제공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는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제26·2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김양희 신임 회장과 박정준 전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사와 협회기 전달, 취임사, 재직기념패 및 임명패 전달, 기념식수 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건축환경과 지위는 전문가로서의 책임과 소임을 다하고 있음에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많다”며 “건축사로서의 역량과 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의 권익과 복지를 그 무엇보다 우선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참여와 화합으로 이뤄진 건축사회를 만들겠다”며 “단지 건축물만을 설계하는 전문가가 아닌 사회적 동반자로 건축의 참된 모습과 가치를 높이고 화합과 상생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충남대 산업대학원 산업공학과(건축공학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1996년부터 김양희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며 충남교육청 원가분석 자문단과 충남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사위원, 충남도 하도급계약 심사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홍원기 이사와 홍순백 대의원, 강문철 권익·윤리위원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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